본문 바로가기

육아

어린이집 친구들과 선생님선물로 간식포장을 했어요

 

저는 특별한 날이 되면 첫째 어린이집에
친구들과 선생님 간식을 포장해서 
등원할 때 보내요
 
저는 주로 어린이날
생일파티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간식포장을 선물로 보내는 편이에요
 
오늘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어린이집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보냈던 선물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작년 크리스마스일을 
이제야 포스팅 하다니...
정말로 반성해야 할거 같아요..ㅎㅎ
 
포스팅할 것들이 넘쳐나는데...
매일매일 열심히 포스팅해야겠어요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저는 츄파춥스 미니 3개, 햄버거 젤리 2개
킨더초콜릿 3개 , 왕꿈틀이젤리 1개
뽀로로주스 1개를 넣었어요
 



저는 포장에 돈 쓰는 것보다 
간식 퀄리티를 높이는 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포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했어요
 
사실 아이가 4세 때는 한 반에
인원수가 적어서 
간식 퀄리티와 함께
포장도 신경 써서 준비했는데
 
5세 , 6세가 되니까 
선물을 챙겨야 할 친구들이 많아져서
조금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날에는 
일 년 동안 고생하신 담임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카드 3만 원을 충전해서
간식과 같이 드리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출이 많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포장에
힘을 줄이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먹는
간식 퀄리티는 절대 포기 못해요!
 
아이가 어리면 
간식 고르기가 조심스러운데
6세가 되니까 
고르기가 쉬워지더라고요



 
마트를 갔더니 왕꿈틀이 6 봉지를 
1묶음 포장해서 팔더라고요
편의점에서 파는 왕꿈틀이는 80g이고
제가 구매한 거는 42.5g이에요
 
분명 젤리보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겠다 싶어서
초콜릿도 넣었어요
 
초콜릿은 킨더 미니로 골랐어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기도 하고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고요..ㅎㅎ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한 개를 먹어도 맛있는 거 
먹으면 좋잖아요
 
젤리와 초콜릿이 있는데 
사탕이 빠지면 섭섭할 거 같아서
미니 츄파춥스를 넣었어요
 
미니 츄파춥스가 한 번 먹기에 
딱 좋은 크기인 거 같아요
 



그리고 햄버거 젤리를 넣었어요
트롤리 햄버거 젤리 
진짜 맛있어요
 
저희 첫째 아이도 좋아하고 
젤리 안 좋아하는 신랑도 맛있다고 
인정해 준 젤리 중에 하나예요
 
편의점에서 한 개에 400 원하더라고요...
저 작은 햄버거 젤리 한 개가 
400원이라니...
가격이 손 떨리지만 진짜 맛있어요..
 
햄버거젤리 2개로
간식 퀄리티가 조금 더 
올라간 느낌이에요
 
간식들을 
접착식 투명비닐봉지에 넣어서
깔끔하게 포장했어요



 
마지막으로 뽀로로주스를 넣었어요
뭔가 마실 게 없으면 서운할 거 같아서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주스를 넣었어요
 
뽀로로주는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쿠팡에서 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저도 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지퍼백에 뽀로로주스와
접착식 비닐봉지에 넣은 간식들을 
같이 담아 포장했어요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
스티커를 붙여야겠어요




 
친구야 맛있게 먹어
스티커 만으로도 밋밋했던 부분이
해결되었어요
 
친구야 맛있게 먹어 
스티커는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간식포장에 이름표를 붙여야
어떤 친구가 선물한 건지 
알 수 있으니까 
이름표를 꼭 붙여주세요
 
저는 항상 간식을 준비할 때 
담임선생님께 간식을 준비하고 싶은데
얼마나 준비하면 되는지를 여쭤봐요
그리고 챙겨야 할 인원수보다 
2~3개 더 준비해서 보내는 편이에요
 
혹시나 새로운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간식을 나눠줄 때 보조선생님이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보내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포장해서 
첫째 등원할 때 어린이집에 
같이 보냈어요 
 
이 선물 준비할 때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뭔가 마음에 걸리고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전날에 급하게 
마트로 달려가서 간식사고
뽀로로주스는 로켓프레쉬로 받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포장했어요
 


포장하면서도 그냥 하지 말걸 그랬나 싶었는데
하고 나니까 역시 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선생님께서 키즈노트에 
이렇게 올려주셨어요
이걸 보니까 더 챙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