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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서면 롯데백화점 키즈카페 릴리펏

안녕하세요 졔로운이예요
오늘은 키즈카페 추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6월쯤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를 못하니
사진으로 추억 앓이 중이랍니다

키즈카페를 너무 좋아하는 아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못 데리고 가니까
너무 안쓰러워요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키즈카페를 데리고 갈 수 있기를 바라며
6월에 다녀온 키즈카페 후기를 포스팅할게요

제가 소개할 키즈카페는
서면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릴리펏 키즈카페예요
릴리펏 이용시간은 백화점 안에 있기 때문에
백화점 운영시간과 동일해요
월, 화 , 수 , 목요일은 10:30 ~ 20 : 00
금 , 토 , 일요일은 10 : 30 ~ 20 : 30 이예요

릴리펏
이용요금
12개월 미만은
5000원
12개월 이상은
2시간에 15000원이에요
12개월 미만 아기는 증빙서류가 필요해요

8세 어린이까지 입장 가능해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른 입장료는 없지만
1인 1 주문을 해주셔야 돼요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있는 편이에요

아이들의 입장료도 비싸고
어른들의 입장료는 없어도
음료랑 식사류가 비싸요

그럼 지금부터 릴리펏의
찐 후기를 이야기해볼게요

릴리펏 내부 모습이에요
가격이 있는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일반 키즈카페인데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서
색다른 느낌은 있었어요

저는 릴리펏을 총 세 번 정도 방문했는데
릴리펏은 어린 아기들이 많이 이용해서
시끄럽지 않고 차분한 느낌의 키즈카페예요
그래서 그런지 더 레스토랑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


저는 릴리펏 첫 방문을
친한 동생네와 함께 방문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어른 2 , 아기 2이었어요

저희는 배가 고파서 식사류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모둠 튀김 , 게살 새우 필라프 , 머시룸 파스타
주문했어요

모둠 튀김은 9500원
게살 새우 필라프는 18500원
머시룸 파스타는 18500원 해서
음식값이 총 46500원이 나왔어요

그리고 아기들 입장료 15000원씩 해서 30000원 하니
2시간 동안 76500원이 들었어요


원래는 음식을 두 개만 시키려고 했는데
릴리펏은 이유식 이외에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여서
아이들 간식으로 모둠 튀김을 시키게 되었어요

그리고 입장하면
아기 음료를 주더라고요

모둠튀김은 소금이 뿌려져 있어서
짭짤했어요

머시룸 파스타랑 게살 새우 필라프는
아기들이 같이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세지 않았어요

제가 두 번째로 갔을 때는 이벤트 기간이라
식사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공짜여서 너무 좋았어요

세 번째 방문 때는 아메리카노만 시켰는데
그래도 비싼 편이에요

릴리펏 내부를 설명해볼게요

릴리펏은 키즈카페 느낌보다
베이비카페 느낌이 더 강한 곳이에요

저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어 뭐가 많이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공간이 작지만 있을 거는 다 있어요
다만 저희 아기는 미끄럼틀 타는 걸 좋아했는데
미끄럼틀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미끄럼틀을 제외하면
회전목마 , 편백 존 , 자동차 타는 곳 , 볼풀 ,
트램펄린처럼 점프 뛰는 곳 , 소꿉놀이, 마켓 놀이 등등
다 있어요

앞에 말했듯이 공간들이 작아서
세돌 이전의 아기들이 놀기에는 좋지만
큰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더 그럴 듯싶어요

저희 아기도 30개월 이전에는
몇 번 가고는 했는데
지금은 릴리펏보다는 동네 키즈카페를
더 재미있어 할거 같아요

 

 

 

 

 

 

 

 


그런데 두 돌 이전의 아기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아기들이 다치지 않도록
푹신푹신한 재질
잘 되어 있어요
특히 계단도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돌아다닐 때 안심이 되었어요

두 돌 이전의 아기들은 잘 넘어지니까
딱딱한 부분 모서리 부분에 다칠까 봐
걱정이 많이 되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이
크게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큰 아이들이 많은 곳은
형들이나 오빠들한테 부딪힐까 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이 되지 않아서 좋아요

또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다 보이는 구조여서
잘 걸어 다니는 아기들은 계속 따라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 놀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아이랑 조금 시간도
보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맘 편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커피도 마실 수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기존 키즈카페는 아기들이 다칠 위험이 많아
아기들을 계속 따라다녀야 하는데

릴리펏은 아기가 잘 걷는다면
조금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비싸지만 아기들이 놀기에는 진짜 좋은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처음 갔을 때는
회전목마를 탔는데
두 번째 , 세 번째는 안 타려고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회전목마를 타고 사진 찍어야
릴리펏을 간 의미가 있고
돈이 덜 아까운 거 같아요

릴리펏에서 회전목마 타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고
직원분에게 이야기하면 태워주셔요

그리고 직원분이 안전하게 안전벨트도
꼼꼼하게 해 주셔요


저는 아기가 어렸을 때는 가면
아기도 안전하고 좀 더 편하게 마음껏 놀 수 있고
엄마도 조금 여유가 생겨서 좋다고 느꼈어요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얼른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져서
예전처럼 키즈카페도 맘껏 다니고 싶어요